공사장 010·3755 ― 2600
18세 순이랑 아담과 이브처럼
나훈아랑 배종옥이랑
18세 순이
나훈아
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온다던
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 줄 모르고
서쪽 하늘 문틈 새로 새어드는 바람에
떨어지는 꽃 냄새가 나를 울리네
가야해 가야해
나는 가야해
순이 찾아 가야해
가야해 가야해
나는 가야해
순이 찾아 가야해
누가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
나이는 18세 이름은 순이(반복)
나이는 18세 이름은 순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