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길 010·3755 ― 2600
무술년 가을, 김포 풍경마을 '우리집'에 가다
기중이 친구 부름 받아 미숙이 벗님네 삼합집 가오니 합치고 싶은 님 있거든 오씨오. 소생, 전용
욕실 드가기 전입니다. 김포까지 3시간 코스의 원행이라 삭신 씻고 가려고요. 이어쓰기할 거니 정
가득한 눈길. 2018. 9. 16 일요일
광역급행버스에서 내린 잠실역, 환승합니다. 11시 20분. 미팅 장소를 영등포신세계에서 당산역으
로 바꾼다는 톡이 엠버스 전에 떴는데 이유는 몰라요.
비 뿌리는 강을 따라 풍경마을로 갑니다.
신유(辛酉)월 신해(辛亥)일 오시 말입니다. 팔월 초이렛날. 2018. 9. 16(日)
가오리과에 속하는 홍어는 미끼 없는 7자 바늘로 낚는데 암컷을 끌어 올리다 보면 흘레를 붙던 수놈까
지 따라 올라올 만큼 합체에 집착하는 어류입니다. 연애에 목숨을 걸었던 청춘이 있었는가, 그대들.
그대, 황홀한 낙조를 위해 잔을 들어라.
주안상 앞이라 스토리 갈길 틈이 없네요
잔 채우기 전인 줄무늬, 소생입니다. 치열한 무술년(戊戌)년, 재(財)를 잃은 자리에 술(術)이 남았
습니다. 가을도 달포 지나 편인(偏印)의 고비를 넘었습니다. 입동 이후 대발(大發) 확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