칸막이와풍경 43

이른 봄에

한길 칸막이 공사장 010·3755 ― 2600 이른 봄에 12345678910 11121314151617181920 21222324252627282930 3132333435 인사방과 풍물방을 오가며 새벽강의 글 가슴에 담고, 꽃잎처럼 흩어진 그의 리플 끌어안은 님 먼저 자리하셔요. 그의 사진 에 입맞춤한 님요 아마 그랬을 거예요. 검은 석탄과 석유로 대지를 온통 덮어버려도 봄이 되면 여린 싹이 콘크리트를 뚫 고 나온다고. 톨스토이 영감이 '부활'의 첫 장에서 예고했듯이 물 빠진 좋가치(진짜 오타네) 죽 어 지내도 봄은 오더이다. 일전에 작은형이 이러더군요. "니가 마광수(馬光洙)냐. 허긴 마광수씨 아들 이지." 어머님 함자가 마광수(馬廣洙)거든요. 주체할 수 없는 봄의 기쁨을 방사(放射 아님 房事겠지요..

◈ 풍경소리 2017.06.27

철거 잘라내기 마감

한길칸막이한길 010 · 3755 ― 2600 칸막이 철거와  잘라내기, 마감    구분단위단가비고랩핑      철거㎡ 45T에  몰딩SGP                  〃   스터드                   〃  양면 2P  무충전인테리어                  〃   천장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철거㎡ 석고  2P바닥                  〃  디럭스타일상차인      까대기 임차일  사다리차시간 1일     00만스카이  1일     00만폐기물ton 2.5t  000만    인테리어 철거는 상황과 여건에 따릅니다1 부가세(V.A.T 10%) 별도입니다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.2 이형(異形)은 상황에 따릅니다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..

철거 2017.05.20

다시 해오름을 기다리며

한길칸막이 한길 010 · 3755 ― 2600 다시 해오름을 기다리며 향일암 너머 타오를 일출을 그대에게. 향일암(向日庵)은 그리움을 향한 부동의 마음이리. 2004년 첫날 신새벽 어느 당신에게 쏘아올린 폰멜을 선후배, 벗님들께 들려 드립니다. 속 삭이듯. 간난(艱難)과 격변의 세월 속에서도 설렜을 우리 님들의 설날이 다가오는 신구의 경계에서, 다시 '일출봉에 해 뜨기를 기다리는 마음' 으로 이 글 올립니다 . 설 쇠고, 추위 가시고, 봄이 오면 느낌 있고 감동적인 글 올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. 가능한 창작으로. 질펀한 야그도 신청하시면 접수할게여. 나 만큼은, 분명 나만큼은 오리지날 순 수 그 자체로 클래식하게 남고 싶었는데 카페 분위기에 물들어요 . 새벽강 혹은 13월에부는바람의 흥건하고 시린 한 ..

◈ 풍경소리 2017.03.28